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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탈모 확률 3배 높이는 '달콤한 독' 당신이 매일 마시는 그 음료가 문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누노 고메스와 베아트리스 텍세이라 등 연구진은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서 "식단과 영양이 모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특히 "술과 탄산음료를 제한하고 비타민D와 철분 보충제를 잘 섭취하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하루에 최소 한 잔의 당분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남성형 탈모를 겪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국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단 음료를 일주일에 7번 마신 젊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보다 탈모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단 음료가 모발 밀도, 성장, 굵기, 윤기 및 탈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로, 일주일에 3500ml 이상(약 11캔)의 단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 특히 남성이 탈모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과도한 당분은 모낭을 약화시키고 혈액 순환 불량 및 염증을 유발해 탈모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비타민D는 남성형 탈모증(유전적 유형)과 원형 탈모증(갑작스러운 탈모) 모두의 위험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참치, 새우, 연어, 대구 간유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식품을 권장한다. 달걀은 비타민D뿐만 아니라 비오틴과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 구성 성분인 케라틴 생산에 필수적이며, 모낭을 튼튼하게 해준다. 양파는 비오틴이 풍부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구리 성분이 모발 색소 유지에 도움을 준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피부와 모공의 감염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늘은 강력한 항균 효과가 있어 피부나 모공 감염으로 인한 탈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모발 건강에 중요한 셀레늄이 풍부하다. 고등어나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모발 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단백질과 셀레늄도 함유하고 있다.
시금치는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비타민A가 풍부하며, 철분 부족으로 인한 만성 휴지기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오이는 비타민C, 망간,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영양소와 모공을 보호하는 플라보노이드, 모발 성장을 돕는 이산화규소가 풍부하다.
견과류, 특히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하며, 비타민B, 아연, 필수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근은 비오틴과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 체계 균형 유지에 필수적이다. 굴은 아연의 보고로, 모발 성장과 건강 유지에 중요하지만,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 있어 보충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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